색이 많아서 어지러운 것이 아니다
안녕하세요, 로빈입니다. 퀴부의 아이템들을 보고있자면 어떤 것들은 색이 너무 알록달록해서 어지럽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죠. 하지만 어지러워도 보기 좋다면? 색과 도형을 잘 쓰는 디자이너 마르코 오기안이 색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소개해드립니다.
1. Pouf Oggian S
부드러운 스툴이라고 보시면 되는 푸프에 오기안의 그래픽 플레이가 들어간 푸프 오기안 스몰입니다. 심플한 형태에 그래픽 플레이도 깔끔한 스타일이라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죠! 다양한 색상을 쓰면서 조합과 형태를 잘 이용해서 어지러움을 피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2. Giuggliolo Vase
독특한 형태의 지글리오 꽃병도 어려울 수 있는 강렬한 색을 다양하게 사용했지만, 보기 싫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. 살짝 캐릭터 느낌으로 만들어서 오히려 친근감이 들죠. 오히려 오리 머리에 꽃이 나있는 것 같아서 좀 귀여운 것 같기도 ㅎ
3. Oggian Monster 004 Rectangular Carpet
더 이상 억지 기만 하지 않겠습니다. 죄송합니다. 오기안 같이 알록달록한 스타일은 공간의 무드가 알록달록해야 받쳐줄 수 있기는 합니다. 그런 의미에서 오기안의 카펫은 공간에 그런 무드를 세팅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죠. 조금 팝아트 같은 무드를 바라신다면 마르코 오기안 추천드립니다!